SK브로드밴드는 미국 서부 LA의 3곳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하고 해외 기업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LA의 원 월쉬어 빌딩(One wilshire Bld.)에서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과 현지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IDC 구축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해외 현지 인터넷데이터센터 안에 설비를 마련하고 상면(Co-location), 네트워크(Internet Access), 서버운영 대행(Server Operation) 및 유지보수(Maintenance)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IDC 서비스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 게임, 웹, 호스팅 등 e-Biz 사업을 위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사업자들이 현지에서의 인터넷데이터센터 서버운용 및 유지보수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SK브로드밴드의 글로벌 IDC 사업 진출로 해외 현지에서의 서버운용 및 유지보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한국기업 및 교민이 가장 많이 진출한 미국 서부의 LA에 3곳의 글로벌 IDC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LA 현지 3곳의 인터넷데이터센터에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운용센터을 두고 고객사의 해외설비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장애시 신속하게 대응토록 할 예정이다.

또 해외 현지 사업자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IDC 서비스 외에 고객 특성 및 니즈(Needs)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서비스, 백업 서비스 등 의 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수요를 감안해 올해 말까지 미국 LA 이외에 뉴욕 등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추가 구축하고, 내년 말까지 독일과 홍콩에 글로벌 IDC 서비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의 글로벌 IDC 서비스 진출로 국내 e-Biz 사업자들이 해외에서의 서버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도움을 줄 것이다.” 며, “SK브로드밴드는 국제 비즈니스 영역 다변화 및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국제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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