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베이비부머 등 중견인력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해 창업 성공사례 분석과 창업 전과정을 모의 실행하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이하 ‘전경련 중견센터’)에서는 KT와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창업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1회 창업정보교실’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베이비부머, 새로운 일자리 창출 동력으로 작용되도록 ‘창업정보교실’ 개최

전경련 중견센터는 “베이비부머들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인생2막 설계를 위해 창업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나, 창업 전문지식이나 사전준비 등 경험이 부족하여 실제 창업성공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매우 낮다.”고 지적하고, “이론교육, 모의실행 등 실전형 창업정보교실을 열어 창업성공률을 높여주는 한편, 그동안 재취업시장으로만 몰리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성공적인 창업기법과 기업가정신을 전수시켜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창업정보교실의 문을 열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창업 시행착오 줄이기 위해 이론교육, 법인설립실무, 사례연구 병행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창업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법인설립실무부터 프로모션전략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과정에 걸쳐 창업성공 사례연구, 창업실무, 모의실행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총 12시간에 걸쳐 집중 시행된다. 창업성공 사례연구에서는 창업성공 사례분석과 스토리 전수 등 생생한 창업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감각을 높이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도록 편성했다.

이어 창업실무에서는 국내 창업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법인설립 인·허가, 점포 권리금 산정방법, 계약실무와 법률검토 등 실제 창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안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끝으로 창업 모의실행은 업종 및 입지선정, 가상 사업장 운영 등 창업의 전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실습과정으로 이뤄져 창업희망자들의 적응도를 높일 수 있게 구성되었다.

한편, 전경련 중견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6월, 8월, 10월 등 금년에만 총 4차례 ‘창업정보교실’을 개최하며,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퇴직자와 일반 예비창업자가 교육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창업정보교실’의 시행을 계기로 전경련 중견센터에서 이미 추진 중인 ‘중견전문인력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중견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견인력은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www.fki-rejob.or.kr, 02-3771-0366)로 연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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