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를 수사중인 경찰이 행사장의 CCTV를 확보해 폭력 가담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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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중앙위원회의 행사장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폭력가담자의 신원파악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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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행사장의 CCTV를 비롯해 아프리카 TV에서 방송된 영상과 언론에 보도된 사진 등을 확보해 채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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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보통합당 관계자 등 관련자 소환일정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다.
폭력가담자의 신원이 한명도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CCTV 등 채증 판독을 거친 뒤 구체적인 소환일정을 잡아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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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폭력사태에 개입한 당원과 폭력사태가 조직적으로 계획된 것인지 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에 따라 통합진보당 폭력사태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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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 중앙위원들과 참관인 등 일부 통합진보당 당원은 지난 12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심상정 대표(53·여)가 당권파 위원들의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정당 강령 수정안을 의결하자 단상을 검거, 심 대표 등 공동대표 3명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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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활빈단은 같은날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 폭력사태와 관련해 당원 200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사건을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에 배당하고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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