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1일 당 정책 수립을 지휘할 정책위 부의장단 및 원내대표단을 임명했다.

외교통상·국방 분야엔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낸 정문헌 당선자, 법사ㆍ행정안전은 검사 출신의 권성동 의원, 정무·기획재정 분야는 경제정책통인 나성린 의원, 문방·환노 분야는 정조위 부위원장을 지낸 조해진 의원이 임명됐다.

농수산·지경·국토해양 분야와 교육·보건복지 담당 부의장은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이들 부의장단은 국회 상임위의 정책을 취합하고 정부와 조율을 거쳐 당 정책을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내활동을 지원할 원내부대표단에는 홍일표 원내 대변인을 비롯, 이철우·김을동·서용교·홍지만·이장우·박대출·김기선·이현재·신의진 당선자 등이 임명됐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