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2009년 3분기 실적을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3분기 영업수익은 18억원, 영업비용은 107억원, 영업손실은 88억원, 영업외수익 및 영업외비용, 법인세를 반영한 당기순손실은 85억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대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광고비 약 74억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비용의 상승으로 전기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2009년 3분기 인터파크 사업부문의 거래총액은 소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7%, 전기대비 7.7% 증가한 3,788억원을 기록했다. 차별화 서비스 강화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도서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9.1%, 투어부문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하는 등 인터파크INT의 전 부문의 거래총액도 증대되었다. 지분법대상회사인 인터파크INT의 각 부문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쇼핑이 13.1%, 도서가 18.0%, ENT가 72.8%, 투어가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어부문은 항공권 판매이익률 개선과 숙박사업 비중확대를 통해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업계최초로 무료반품 무료교환, 안심번호서비스, 당일퀵배송, 도서퍼펙트보상제, 하트박스 등과 같은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한 결과 제 18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인터넷쇼핑몰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4분기에는 연말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인터파크INT의 각 사업부문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서부문은 도서부문은 2010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콘텐츠, 단말기, 네트워크가 통합된 e-Book 서비스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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