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아파트 평균 전세 값이 모두 올랐으나 대전시만 유독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경기 과천시 전세 값이 평균 4.9%나 하락했으나 울산 북구는 10.2%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5월14일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전시는 전세입자 수요가 인근지역인 충남 천안시와 세종시로 몰리면서 전세 값이 평균 2%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광역자치단체 전세 값은 울산시가 5개월 동안 평균 7.1%로 가장 많이 올라 심각한 전세난을 반영했다.

이어 경북(6.1%), 충남(5.4%), 대구(5.3%) 등이 5%이상 상승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수도권과 대전시 전세 값이 약세를 보인 반면 대구 경북과 울산지역이 크게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시가 ―4.9%를 기록했고, 서울 강남구(―2.0%), 양천구(―1.2%)를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5개구 모두 떨어진 가운데 서구(―2.9%), 동구(―2.6%)도 많이 떨어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학군 열기가 식으면서 올해 강남과 양천구 전세 값은 지난해보다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강남중에서 특히 역삼동 쪽은 워낙 공급물량이 적은데다 2013년부터 고교선택제의 변경으로 학군수요도 언제든지 다시 이슈가 될 수 있어 강남 및 역삼동 지역의 전세 값은 오를 가능성이 상당히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역삼동에 위치하면서도 주변 전세시세면 실입주가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특히, 트리플역세권에 속하면서 분양가격은 3.3㎡당 1800만 원대로 공급면적 95㎡의 경우 분양가가 5억대로, 역삼동 주변시세에 비해 실속 있는 분양가의 아파트이다.

서해종합건설이 강남구 역삼동에서 금년 6월 준공예정인 역삼서해더블루 소형아파트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중이다.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다, 주택형은 공급면적95~108㎡(전용 62~84㎡)이다.

역삼초등학교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반경 500m안에 도곡중과 역삼중이 있다. 또 진선여고, 중대부고, 숙명고, 서초고 등 강남권 고등학교에 배정 받을 수 있는 강남 8학군에 속해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이 있어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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