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10.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더욱 겸허하게 민심을 받들고 국민을 섬기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과 균형추로서의 민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세종시 수정 문제와 4대강 사업 추진 등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부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민주당은 선거 과정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바탕으로 이번 정기국회를 국민을 위한 국회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