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유혹, 두얼굴의 핵”출판기념회 개최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경기 화성갑, 지식경제위원회)이 2009년 11월 3일(화) 15시, 여의도 국민일보사 1층 메트로 홀이 안보와 경제의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핵에 대한 평소 생각을 담은 “금단의 유혹, 두얼굴의 핵” 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윤성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의 축사와 함께 정‧관‧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김성회 의원의 사인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금단의 유혹, 두얼굴의 핵”
김 의원은 핵 에너지라는 것 자체가 안보의 핵심인 군사적 요소와 에너지 독립이라는 경제적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어 충돌과 타협이 불가피 하다며, 국민들에게 책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제목을 최종 선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의 저서를 보면 경제적 관점의 핵에너지는 지구환경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수 있으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에너지라고 말하면서,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핵에너지는 가공할 살상무기로의 전환이 언제든지 가능하여, 사용 후 핵연료의 플루토늄 분리에 따른 핵무기 제조는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금단의 유혹, 두얼굴의 핵”을 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비전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하나인 핵 에너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경제적 파급효과, 향후 과제들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한다.


아울러 핵 에너지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 시각을 바로 잡고 세계 속의 원자력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기술력과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소개를 통해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북한, 일본의 핵 정책 역사와 미사일, 로켓 개발사를 살펴보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을 향한 꿈과 미래도 밝히고 있다. 또한, 기존 한미원자력협정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2014년 개정에 대비하여 나름의 견해도 소개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은 1955년 경기도 화성군의 농촌마을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남양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참 군인의 길로 들어서서, 26년간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관 및 참모로서 복무 했다.

대한민국의 특수한 안보 상황을 감안하여 보다 넓은 시각으로 우리 안보를 연구하기 위해 1996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학을 전공하며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 정치에 뜻을 품고,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여 2006년 8월 ‘한국‧북한‧일본의 핵정책 비교 연구’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경기도 선대위 통일안보위원장, 한나라당 경기도당 특보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18대 경기도 화성갑 국회의원으로서,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회 부위원장, 북한핵도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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