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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에도 초고속 정보망을 갖춘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된다.

울릉군은 울릉도와 독도 지역의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을 위해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과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 제공,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구축돼 유무선 통화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마련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지난 2월 울릉도 지역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LTE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주민들이 휴대전화 개통을 위해 육지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울릉도에 휴대전화 구매와 개통을 위한 대리점도 개설하기로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SK그룹과 협력해 녹색관광 섬 조성에 필요한 정보통신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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