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2009.1.5(월) 오후 2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 제18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은행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험부문에서는 서울보증보험, 투신부문은 삼성투신운용, 여신금융부문은 삼성카드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올해 대상 수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범금융인 신년인사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전광우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금융계 인사가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다산금융상은 새로운 금융상품의 개발 또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및 금융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주최 측은 부산은행이 성장성, 수익성, 재무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은행경영 평가지표의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역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역에 기반한 향토은행으로서 지난 해 말‘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체계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점 및 지난해 어려운 금융환경하에서도 지역중소기업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분도 수상의 주요한 점으로 작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부산은행측은 이날 수상을 기념으로 부산은행간 온라인 송금수수료 면제, 해외송금 및 환전시 환율우대서비스, 신용카드 할부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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