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랑자원봉사단’ 15명 청소년 9일 캠페인 열어


청소년이 주도하는 유기견 보호 캠페인이 벌어진다.

여성가족부와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는 오는 9일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천사랑자원봉사단’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밝게 변화시키자’는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지역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천사랑자원봉사단’은 지난 5월 동물보호연대 주관 동물보호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일반 시민에게 생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선견지명(先犬地明:우리가 먼저 유기견보호에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밝게 변화시키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또래 청소년의 학교폭력, 자살, 동물학대 등 생명 경시 풍조에 맞서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생명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 교육 및 유기견 보호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향후 유기견 보호 자원봉사활동(8월), UCC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11월) 등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한다.

여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동물학대 등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청소년스스로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생명존중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