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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산하 새로나기 특위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노동계의 분열이 지난 4월 총선에서 경남 지역에서의 '노동벨트' 참패를 초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승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민주노총 내부에는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지지가 모두 존재하는데도, "통합진보당에 대한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는 진보신당 지지세의 이탈과 분열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노항래 진보정책연구원장은 "통합진보당의 노동정책이 지나치게 노동조합과 조직 노동자 중심의 정책만 대변하고 있지 않는 지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노동자 세력이 강한 경남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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