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에는 김한길·추미애·강기정·이종걸·우상호

민주통합당의 새 대표에 이해찬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9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후보와 선두다툼을 했던 김한길 의원은 2위에 그쳤다.

또 5명의 최고위원에는 각각 김한길ㆍ추미애ㆍ강기정ㆍ이종걸ㆍ우상호 후보가 뽑혔다.

지난달 30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진행된 지역순회 대의원 투표에 수도권 및 정책대의원 투표, 재외국민 투표, 모바일 및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이 후보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정치권이 정쟁을 벌여서는 안된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민생을 가지고 정책 경쟁을 하도록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