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 고도경관과 경관마찌즈쿠리센터 주제 등...랜드릭스 공간 환경 연구원이 주관


한`일 국제심포지엄 발표 모습.    
유기상 익산부시장이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8일 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에서 개최했다고 익산시가 11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익산시가 주최하고 랜드릭스 공간 환경 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배경 및 목적은 익산시의 고도 경관 보전·형성 방안 마련을 위한 선진 사례지의 제도적 수법 및 주민참여 실태 파악과 일본과의 교류를 계기로, 고도보존 ․ 육성 관련 독자적 정책 수립 및 사업전개 모색 위함이다.

‘일본 고도 보존육성과 경관–고도다운 경관의 보전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제1주제로 ‘교토시 고도경관과 경관마찌즈쿠리센터’를 후쿠시마 사다미치(福島貞道)가 발표하였으며, 후쿠시마 사다미치는 일본 교토경관마찌즈쿠리센터 사무국장 및 전 교토시 건축지도부장, 도시경관부장, 경관창생감(국장급)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2주제 발표는 ‘나라시 고도경관의 보전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미야마에 요이치(宮前洋一)씨가 발표하였으며, 이는 일본 고도경관 전문가, 아스카무라 ․ 교토 ․ 가마쿠라 ․ 오오쯔시의 역사적 풍토에 관한 조사, 계획, 정책입안에 참여하는 자로 알려졌다.

이들 발표에 토론자로는 김현숙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익산시 고도보존 경관가이드라인수립 공동 연구위원), 정연부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익산시 고도 보존경관가이드라인수립 공동 연구위원), 전대식 익산시 문화재고도정책과장, 민두희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 대표 등 4인이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 대상은 익산 고도지역 주민․일반시민, 중앙부처 및 문화재청․타 고도 지자체의 관련 공무원,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언론, 학술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 고도보존경관가이드라인수립 연구용역 수행과 고도지역 경관가치 인식 및 고도로서의 가치 제고 가능성 공유와 고도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향후 선진 사례지의 민 관 차원의 교류 계기 마련에 기대효과를 얻는다는 전략이다./익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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