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총 17명으로 구성된 대선후보경선 준비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단장은 추미애 최고위원이 맡았고, 부단장은 3선의 노영민ㆍ설훈ㆍ최규성 의원이 맡기로 했다.

위원으로는 원내에서 3선 오영식 의원과 이목희 정청래(재선), 김관영 남윤인순 민홍철 송호창 진성준 한정애 황주홍(초선) 의원, 원외에서는 조순용 손혁재 지역위원장과 이상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임명됐다.

기획단은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회의를 열어 경선준비 절차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홍영표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10시30분 중앙당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당무위원회를 열어 대선일 180일 전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도록 한 안건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대강 사업의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수심측량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MBC 앞에서 김재철 사장 퇴진 및 수사촉구 서명대회를 열었다.

또 인터넷 소통위원회는 당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김재철 OUT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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