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의 영문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 4시간 만에 서비스가 재개됐다.

26일 오후 6시 16분쯤 기재부의 영문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지난 2010년 논란이 됐던 이른바 G20 포스터 쥐그림과 MBC 파업 지지 내용을 담은 배너가 나타났다.

홈페이지는 40분 만에 복구됐지만 접속자의 로그 정보 등을 확인하느라 서비스는 4시간 만인 오후 10시 5분에 정상화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해킹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경찰과 합동으로 누가 해킹을 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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