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9일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에 따라 고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인해 부담이 많았던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큰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3.25%를 기록하고 있어,추가 CD금리 하락도 점쳐볼수 있다.
CD금리는 변동형 주택 담보대출 기준금리이다 보니 CD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낮아지고 대출 부담도 줄일수 있다.
CD금리는 지난달 10일에 5.44%에서 한달만에 2.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0월, 5%대였던 기준금리를 이후 5차례 인하한 한국은행은 사상 최저수준인 2.5%로 인하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계속 낮춰도 실제 이자 부담이 줄지 않아 울상을 짓던 기존 대출자들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이 자산건전성 악화를 우려해 돈을 풀지 않고 있어 여전히 은행 문턱은 높은 편이지만 금융당국이 다음달부터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만 넘으면 경영실태평가 때 문제 삼지 않기로 결정, 설 이후부터는 은행들이 대출을 늘릴 가능성이 커 대출 이자 압박에 고통받던분들의 숨통이 조금 풀릴 전망이다.
다음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및 금융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에 따라 조정된 우리은행의 금리인하 내용이다.
가.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최고 0.50%p 범위내에서 조정
-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6개월 연4.20 → 연3.70%(0.50%p↓)
-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1년제 연4.30 → 연4.10%(0.20%p↓)
-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2년제 연4.40 → 연4.20%(0.20%p↓)
나. MMDA 영업점장 전결금리 0.30%p 하향조정
- 개인MMDA 연2.90→ 연2.60%(0.30%p↓)
- 기업MMDA 연2.80→ 연2.50%(0.30%p↓)
다. 두루두루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 최고 0.50%p 하향조정
- 두루두루 정기예금 1개월 연3.00 → 연2.80%(0.20%p↓)
- 두루두루 정기예금 2개월 연3.10 → 연2.90%(0.20%p↓)
- 두루두루 정기예금 3개월 연3.60 → 연3.10%(0.50%p↓)
라. 고단백 MMDA 적용금리 0.30%p 하향조정
- 개인 5천만원 이상 연3.00 → 연2.70%(0.30%p↓)
- 법인 10억원 이상 연3.00 → 연2.70%(0.30%p↓)
금리인하에 대한 적용은 2009. 1.14(수) 신규분부터 적용될 예정.
원본 기사 보기:righ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