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한달 미만의 연체가 반복되는 대출자에 대해 금리를 깎아주고 만기를 늘려주는 프리워크 아웃에 도덕성 문제가 있다는 일부 비판을 일축했다.

권 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금융정보 보호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프리워크 아웃이 대출자의 도덕적 해이를 가져오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답했다.

권 원장은 프리워크 아웃으로 은행의 건전성이 좋아진 적이 있다며 대출자도 일부러 원금을 갚지 않을 우려가 적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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