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한 중국 우시시(無錫市) 환경 대표단이 울산시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우시시 류야민(民)환경보호국장 등 7명이 11월16일~18일 2박3일 일정으로 울산시를 방문, 친환경 시설과 산업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일정을 보면 환경 대표단은 16일 울산시청을 방문, 울산시정 홍보 영상물을 관람하고 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환경대표단은 17일 친환경 시설인 태화강 전망대, 태화강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고 SK에너지(주), 방어진하수종말처리장 등 산업 및 환경 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무석시(시장 마오사오핑 毛小平)는 지난 2006년 8월 울산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그동안 제2회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참가(2006년 11월), 우시시 대표단 울산 방문(2008년 4월), 한중일 3국 청소년 농구대회 교류전 참가(2009년 8월) 등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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