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취해소음료의 대명사 ‘컨디션’이 세련된 디자인과 100%국산 헛개 성분 30% 강화로 더 젊고 강해졌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숙취해소음료 헛개 컨디션 파워를 ‘헛개컨디션’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헛개컨디션’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100%국산 헛개 열매 함량을 기존보다 30% 강화하고 밝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분위기를 살렸다.

‘헛개컨디션’은 잦은 음주로 숙취를 고민하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젊은 층에게도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헛개컨디션’은 헛개 컨디션 파워보다 100%국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30% 강화하고 글루메이트, 자리추출분말, 황기추출분말 등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으로 구성돼 음주 후 빠른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헛개는 본초강목, 본초습유, 당본초 등 중국고서에서 ‘술독을 푸는데 으뜸 가는 약’으로 기록돼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숙취해소 도움을 주는 소재로 명성이 높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꾸준히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온 ‘컨디션’은 성분 강화를 통해 컨디션F→컨디션ADH→컨디션 파워→헛개 컨디션 파워 등으로 진화해왔다. 이번에는 성분 강화는 물론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한층 더 젊게 탈바꿈해,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 포섭에 무게를 뒀다.

‘접대가 많은 비즈니스맨의 드링크’라는 문구를 제외한 것도 소비자층을 한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 ‘음주 전후 숙취해소를 빠르게’라는 워딩을 강조해 숙취해소 및 숙취건강을 위해 ‘헛개컨디션’과 함께하는 음주문화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지난 6일 CJ인재원에서는 컨디션 전국 대리점주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TV광고 모델 김성수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헛개컨디션’ 발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컨디션의 성장과정, 연구성과, 제품탄생배경 등을 설명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추구하는 ‘헛개컨디션’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렸다.

‘이거 마시고 견디셔’라는 패러디가 있을 정도로 술자리에서 컨디션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음주를 즐기는 여성 비율 증가, 애주가들의 의식 변화 등으로 숙취해소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헛개컨디션 진성호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헛개컨디션’ 마케팅 강화는 물론, 연말 안전귀가 캠페인,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 브랜드 컨셉을 고려한 캠페인을 진행해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숙취해소 음료 시장을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2,000억원 규모로 전망하고 2012년 연매출 1,150억원 달성과 1위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90년대 초 차츰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음주 인구가 많던 국내 상황을 고려해, 1992년 국내 최초의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을 선보였다. 더 효과적인 숙취해소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동물실험, 임상시험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지금까지 총 6번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특히, 2009년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헛개 성분을 더한 ‘헛개 컨디션 파워’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로 ‘컨디션’은 지난해 12월 높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찌감치 숙취해소 소재로의 ‘헛개’ 성분에 주목하고 연구한 CJ제일제당은 컨디션 출시 18년 만에 자매브랜드로 ‘컨디션 헛개수’를 선보이는데도 성공했다. 헛개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컨디션 헛개수’는 100%국산 헛개나무 열매에 국산 칡즙, 나한과 등을 더해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날 때 유용하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 여름철 마시기 좋은 국내 대표 갈증해소 음료다. 이 외에도 숙취해소 제품인 ‘컨디션 환’을 출시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컨디션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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