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2012 팔도 프로야구의 ‘윌X10 어워드’ 승리투수부문 수상자로 삼성의 장원삼 선수를 선정했다.

‘윌X10 어워드’는 홈런, 도루, 승리 부문에서 각각 가장 먼저 10번째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장원삼 선수는 7월 10일 대구 LG전에서 올 시즌 개인 10 승을 기록하며 첫 번째로 10 승 고지를 달성한 주인공이 되었다. 앞서 도루부문에서는 기아의 이용규 선수가, 홈런부문에서는 넥센의 강정호 선수가 수상한 바 있다.

기능성 발효유 시장의 1등 브랜드로 ‘윌’이 특허 유산균 10배를 강화한 것을 모티브로 제정한 ‘윌X10 어워드’는 뛰어난 실력을 펼친 선수를 격려하는 한편,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한국야쿠르트와 해당 선수의 공동명의로 3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300만원의 기부금은 KBO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외가방문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시상은 7월12일18시15분 대구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경기 시작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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