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에서는 2009년 최고의 음악을 가리는 ‘2009 벅스 뮤직 어워드’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9 벅스 뮤직 어워드’는 2009년 1월 1일 이후 발매한 앨범 중 각 장르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노래와 연간 종합 차트 성적을 기준으로 후보곡을 선정했다. 2천만 벅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1회 투표 방식으로 100% 네티즌 투표로만 진행이 된다.

어워드는 올해의 가요, 올해의 팝송, 올해의 TV드라마송 등 총 8개의 부문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부문별 후보를 살펴보면, 올해의 가요에는 2PM,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투애니원, 등 신인그룹 외에 백지영, 김태우 등 솔로 가수들도 후보로 올라와 있다.

올해의 신인가수 부문에는 투애니원, 애프터스쿨, 티아라, 포미닛, 에프엑스, 브랜 뉴 데이 등 걸그룹이 다수를 차지고 있으며, 댄스가수인 태군과 트롯트 가수로 데뷔한 홍진영도 후보군에 속해 있다.

특히 올해 다양한 걸그룹들의 활동에 따라 걸그룹 부문을 신설하여 많은 남성팬들의 투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오위즈벅스 관계자는 “2009 벅스 뮤직 어워드는 공정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100% 네티즌 투표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팬클럽들간의 과열경쟁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전했다.

한편, 벅스에서는 가요의 인기척도를 나타내는 ‘벅스차트 기록’도 공개하며 한 해를 마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간 : 2009년1월1일~11월4일)

올 한 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노래는 소녀시대의 “Gee’가 선정 되었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노래는 올해 5월에 정식 데뷔한 ‘2NE1’의 ‘I Don’t Care가 ‘차지했다. 팝부문 종합 1위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모두 1위를 차지한 Craig David(Insomnia)이 올랐다.

아울러 올 한해 벅스차트 TOP100 에 가장 많은 노래를 올린 가수는 ‘2NE1’ 으로 ‘I Don’t Care‘, ’Fire‘, ’In The Club‘, ’Pretty Boy‘ ’Lollipop‘까지 총 5곡을 벅스차트에 랭크시켰고, 소녀시대가 ’Gee‘, ’소원을 말해봐‘, ’chocolate Love‘, ’Etude 등 4곡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투표 참여와 벅스 차트로 보는 올해 다양한 기록들은 ‘2009 벅스 뮤직 어워드 페이지’(http://award.bug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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