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전 장관이 대선후보 출마를 선언하면서 부산 출신 대선주자는 문재인 상임고문과 조경태 의원에 이어 3명으로 늘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까지 합하면 영남 출신 후보는 8명 가운데 절반인 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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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30여년 동안 정치하며 부산에서 지역주의에서 맞서 싸워왔다"며 "20여년 동안 부산에서 7번 낙선하며 살아온 제 정치 이력을 국민에게 심판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치는 순간까지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다"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흥행을 만들고 12월 대선에서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22일 오후 제주 강정마을에서 출정식을 한다.
김 전 장관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부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2, 13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19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을 지냈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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