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학련 선도대학 창단식 개최


군산대학교, 지방 선도대학 역할 “톡톡”

25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창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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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 군산대 학생들.     © 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가 25일(수) 오후 5시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육성사업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올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5년간 16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이후부터 군산대는 이날 창단식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창단식에 전라북도, 군산시청, 군산대 가족회사, 산업단지공단·상공회의소·산학융합본부 등 지원기관, 전북테크노파크·조선기자재분원·자동차기술원 등 연구기관, LINC사업 관련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INC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최대 중핵사업으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개편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패키지형 지원사업으로 1차년도인 올해 군산대학교는 국비, 도비 등 34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군산대학교는 오식도동에 산학협력 캠퍼스 단지를 구축하여 산학융합지구(산학협력캠퍼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및 그린십인증센터 등을 구축하며 산학협력 친화형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는데,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운영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채정룡 총장은 “군산·새만금 지역은 전북지역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조선산업 등이 밀집된 전북 최대산업지역으로 새만금 지역의 확장과 더불어 서해안 최대 산업벨트로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질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라 말했다.

또 채 총장은“산업단지캠퍼스구축 등 친산학협력 캠퍼스 구축을 통하여 대학과 기업이 공존하는 공간통합형 산학협력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지원체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윤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을 군산대 뿐 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사업으로 승화시켜 지역과 대학이 공생발전 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군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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