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주)투어재팬과 MOU 체결


 
▲ 익산시의 사랑의 맛데이.     © 이영노 기자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홍보관에서 (주)투어재팬(대표이사 윤기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를 넘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의 기획과 홍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인 (주)투어재팬과의 협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9월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맞춰 2,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 및 문화관광 상품이 일본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투어재팬의 윤기준 대표는 이미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일본 단카이 세대1)를 대상으로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지역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 관광상품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투어재팬은 지난 2004년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 기획부문 대상 수상, 2007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등으로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수여행사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업무 협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역사와 축제를 활용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색다른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익산시는 2012년이 해외관광객 유치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이영노 기자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