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는 24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배동준(57) 전 한국GM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동준 신임 사장은 1955년 서울출생으로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대우자동차(현 한국GM)에서 알제리 법인장, 아프리카 지역본부 최고책임자, 해외영업 부문 총괄 책임자 등을 지냈다.

배 신임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륜차 제조업체인 S&T모터스의 대표이사로 임명돼 기쁘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과 영업력을 강화해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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