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수동 변속기, 4륜 시스템을 채용한 코란도스포츠 '마니아' 모델을 선보이고 시판에 들어갔다. 4륜구동 트림 CX7에 6단 수동변속기를 달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은 물론 경제성까지 겸비해 코란도스포츠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Di200 LET 한국형 디젤엔진을 얹은 이 모델은 전자식 4륜 구동임에도 리터당 15.8km(복합연비 12.8km)의 높은 연비를 발휘한다. 렉스턴W를 제외한 로디유스 유로, 코란도C 등 SUV, RV 전라인업에 수동변속 모델을 갖추게 됐다. 한편 지난 4월 코란도C 쉬크 출시 이후 3~4%에 머물던 수동변속기 모델 판매율이 최대 19%로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니아 판매가는 2336만원이며, 코란도스포츠 전체 트림별 가격은 CX5 2041~2327만원, CX7 2336~2723만원이다.
[주요제원] 형식 e-XDi200 LET 배기량 1998cc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 저속토크 19.8kg·m 타이어 P225/75R16, P255/60R18 |
박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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