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가수와 연기자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펼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다.
 

정은지가 메인보컬로 활동중인 에이핑크는 ‘몰라요’, ‘MYMY' ‘HUSH’, ‘BUBIBU’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주요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2011년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하였다. 특히 정은지는 뛰어난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자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관심을 모았다.

에이핑크로 주가를 올리던 차, 정은지는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또 한번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첫 연기 데뷔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제 옷을 입을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신동’이라는 애칭까지 거머쥔 것. 극 중 정은지는 실제 부산 출신답게 맛깔 난 사투리 연기로 털털한 부산 여고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찬을 얻고 있다. 평소에는 쿨하고 터프한 성격을 자랑하다가도 H.O.T.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나 부탁이 있을 때면 한없이 귀여운 사투리와 깜찍한 표정으로 반전 모습을 선보이는 등 사랑스러움의 극치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비 오는 길바닥에 주저 앉아 찢어진 우비를 껴안고 폭풍 눈물을 흘린다든지, H.O.T. 안무를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 온 몸을 던진 연기투혼을 발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요정돌 에이핑크로 활동 모습과 리얼리티 넘치는 ‘응답하라 1997’ 속 연기모습만 보면 같은 사람이라는 게 믿기기 힘들 정도라고. 가수와 연기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2년 대표하는 ‘핫루키’임을 증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7>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은지의 재발견”,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연기까지? 완전 욕심쟁이!!”, “진짜 아이돌 맞음? 연기 완전 잘함”, “정은지를 보면 진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이 너무 사랑스럽다”, “은지의 완벽한 이중생활!” 등 뜨거운 응원의 글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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