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29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노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출마 및 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출마선언에서 노회찬 대표는 현재의 서울과 서울 시민들의 삶이 한나라당 소속의 이명박, 오세훈 시장 등에 의해 심각하게 피폐해져 있음을 밝히고, 서울에서부터 정권을 교체해 대한민국을 바꾸자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칭) '노회찬의 서울개혁 비전 123'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이 되고 있는 주거, 일자리, 교육, 보육, 환경 등의 대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노회찬 대표는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다짐을 전달할 계획이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은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 이어 두번째로 야권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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