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생산 ‘날개 달았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생산시설이 증설됐다.  
 
이번 증설로 KBCC는 기존 생산시설에 동물세포 배양 1000ℓ 2개 라인과 정제 1개 라인이 늘어 생산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그동안은 미생물 발효 500ℓ 1개 라인, 동물세포 배양 500ℓ 1개 라인과 1000ℓ 2개 라인, 정제 3개 라인, 완제 1개 라인만 보유하고 있었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3년 전후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세계적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 증설로 기술력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및 중소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수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06년 762억 달러에서 2010년 1442억 달러로 확대됐고, 오는 2020년에는 26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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