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가을 맞이 다양한 영화 상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가을 맞이 다양한 영화 상영
  • 이영노 기자
  • 승인 2012.08.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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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원하고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9월에 7편의 개봉 영화와 매주 화요일 무료로 영화를 하루 종일 상영하는 3편의 ‘무료 시네극장’과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작품’,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추석맞이 특별 상영회’ 3편 등 총8편의 무료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의 품으로 다가간다.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가오는 가을을 “부르는 개봉 영화”

9월 개봉영화 (7편) : <미국의 바람과 불>, <동학, 수운 최제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훌리오와 에밀리아>,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더 트리>

“미국의 바람과 불”은 특정 인물이나 일정한 스토리, 감독의 나레이션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방대한 기록 영상물들을 가공하여 완성한 작품이며, “동학, 수운 최제우”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죽음마저 마다하지 않았던,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대만판 건축학개론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은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애틋함, 친구들의 우정 등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담고 있으며,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는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광대의 광기어린 복수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독재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비극적으로 만드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훌리오와 에밀리아”는 사랑에 빠진 이들의 설렘과 헤어짐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관한 섬세한 탐구와 낭만적인 몽상을 독특하게 그려내고 다큐멘터리 “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국적, 배경, 계층을 가진 이스라엘과 중동의 젊은이들이 모여 오케스트라 결성 과정과 연주회 모습을 통해 평화를 전하는 음악의 힘을 그린다.

“더 트리”는 행복했던 한 가족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혼란을 겪지만, 영혼의 나무와 함께 삶을 회복하는 가족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그려지는 영화이다.

부담 없이 하루 종일 무료로 즐기는, “영화 한마당”

9월 무료 시네극장(8편): <사라의 열쇠>, <그을린 사랑> YWCA 제작 작품 시사회<사랑을 말하다>,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버스를 타라>,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평촌의 언니들>, 추석맞이 특별상영회<해로>, <이민자>, <봄, 눈>

매주 화요일 하루 종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무료 시네극장’의 상영작으로, 이번 9월에는 전쟁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 이후의 세대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 ‘사라의 열쇠’와 ‘그을린 사랑’ 두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전쟁 이후의 삶과 한국YWCA 90주년을 맞아, 1922년 창립초기부터 지금까지 여성이 바로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YWCA의 활동을 영화를 통해 알리고자 만들어진 영화 “사랑을 말하다”가 상영된다.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에서는 2007년 뉴코아 킴스클럽 계산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기를 그린 임춘민 감독의 “평촌의 언니들”이 상영되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에서는 새로운 노동운동의 물꼬를 튼 희망버스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버스를 타라”가 상영된다.

연휴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마음을 적시는 영화와 만남

추석을 맞아 9월 30일 일요일과 10월 1일 월요일 양일간, 하루 종일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들이 감동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특별 무료 상영회”로 노부부가 막을 수 없는 이별을 마주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사랑의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 “해로”와 미국에서 차별당하는 이민자의 삶을 통해 부자간의 사랑을 담아낸 “이민자”, 그리고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하던 엄마가 암 선고를 받고 가족과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 찬란한 봄을 그린 “봄, 눈”이 상영된다.

현시대를 반추하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 “인문학 콘서트 운영”

또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치, 사회, 문화계의 전문 인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수걸이 인문학콘서트 - 사람에게 묻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선대인 소장을 모시고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I 돈 Care”라는 강의주제를 가지고 올바른 경제활동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제에 접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앞으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시민관객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쟝르의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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