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충청남도는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 성과창출자에 대한 시상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기술·구매상담, 기술보호 등 동반성장 촉진을 위한 ‘201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를 6일부터 7일까지 충남예산의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도연 위원장, 중기청 김순철 차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대중소기협력재단 정영태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와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행사의 일정별 주요내용으로 6일 첫째 날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그 동안 기술협력을 통해 성취한 중소기업 매출성장과 기술혁신,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대중소기업 관계자 33명에 대한 공로자 시상식이 열린다.

영예의 기술협력대상에는 개인부문 삼성전기 오승학 과장이, 단체상에는 한국남부발전이 차지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협력 우수상 10개, 장려상 6개 등 총 33개의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진다.

또한 LG전자 등 대기업 35개사와 중소기업 약 200개사 참여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기술·구매상담회, 동반성장 협약식(대기업 7개, 중소기업 47개사 참여예정) 등이 있을 예정이다.

7일 둘째 날에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임치제도 설명회,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 정책설명회 등 다양한 기술정보교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중기청 김순철 차장은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은 동반성장의 요체이며,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며 “기술협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노력을 통해 동반성장문화가 우리 산업 생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민관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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