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종학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김종학 사장과 장경작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경영을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했다.

김 사장은 건설·토목·인프라사업 부문을, 장 사장은 관광·경협사업과 경영지원 부문을 각각 맡는다.

김 사장은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관리·영업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쳐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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