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안 후보가 이날 봉하마을에 들러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안 후보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20일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측근들이 전했다.
안 후보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권위주의 타파'와 `재벌의 경제집중, 빈부격차 심화'를 참여정부의 공(功)과 과(過)로 든 바 있다.
그는 봉하마을 방문 일정을 끝내고 고향인 부산에 들러 표심 잡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25일에는 복지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정책 네트워크 포럼 '내일'에 참석한 뒤 PD수첩 작가들의 복귀를 촉구하는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호프(HOPE) 콘서트'에 들를 계획이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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