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장에 손학규 후보 캠프 본부장을 지낸 이낙연 의원과 참여연대 김민영 전 사무처장 등 10명이 임명됐다.

김부겸 전 의원과 박영선, 이인영 의원 등 기획위원 6명이 모두 선대위원장에 포함됐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 의원과 사회적 기업인 ‘에듀머니’의 제윤경 대표도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4일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민영 참여연대 국장과 김부겸 전 최고위원, 김영경 초대 청녀유니온위원장, 박영선 의원, 안도현 시인, 이낙연 의원과 이인영 의원, 이학영 의원, 전순옥 의원, 제윤경(주) 에듀머니 대표 열분을 선대위원장단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번 선대위 인선을 통해 정치교체와 시대교체의 구상을 드러내고 당을 전면 쇄신하겠다는 변화의 의지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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