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서비스전문기업 코레일투어서비스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눈꽃 순환열차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간절곶, 해운대로 여행을 떠나는3색 해돋이 열차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눈꽃 순환 열차와 해돋이 열차는 특히 이번 해부터 강원도의 관광 명물인 바다열차, 정선 레일바이크, 다하누촌, 양떼목장 등과 함께 테마를 이뤄 더욱 다양화되었으며 당일과 무박 2일로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기차타고 떠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여행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돋이의 명소 정동진에서 해를 맞이한 후 강원도의 명물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대관령 양떼 목장, 다하누촌을 각각 체험할 수 있는 무박 일정의 열차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특별 운행된다. 가격은 어른 기준 4만9천원부터 9만 4천원까지다.

해돋이 열차 타고 떠나는 송구영신

1년을 기다렸다. 단 하루만 출발하는 신년 해돋이 열차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정동진 해돋이와 단양눈꽃 기차여행, 울산 간절곶 해맞이 기차여행, 신년 해운대 해맞이 축제 기차 여행 코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년 카운트 다운과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차 내에서 진행되어 여행의 흥을 돋군다. 12월 31일 하루 떠나며 요금은 어른 기준 8만 9천원.

가족들과 즐기는 환상적인 눈꽃축제 환상선 눈꽃 열차

겨울은 눈의 계절.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눈 덮힌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는 열차 여행이 바로 환상선 눈꽃 열차다. 눈꽃 열차 앞에 환상이란 말이 거저 붙은 말이 아니라는 것을 여행 내내 실감한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때묻지 않은 청정지역의 순수한 자연이 순백의 눈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대표적인 눈꽃 축제인 태백 눈꽃 축제 기간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자. 12월은 25일, 26일 이틀 출발하며, 1월은 9일, 10일, 16일, 17일과 태백 눈꽃 축제기간인 23일부터 31일에 출발한다. 2월은 6일 단 하루, 마지막 출발이다. 가격은 어른 기준 3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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