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7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선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신발, 책 등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애완 동·식물,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일부 품목은 반짝 경매도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7080노래, 깜짝노래자랑, 드럼연주 등도 펼쳐진다.

자선바자회는 직원과 직원가족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영진 운영지원과장은 “직원 건의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자선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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