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경남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한국과 일본 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자체단체장들이 모여 양국 도시간의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증진 교류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야마구치현, 부산광역시, 나가사키현, 경상남도, 후쿠오카현, 전라남도, 사가현을 순으로 21년째 순번제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허남식 시장은 ‘고령사회 및 저출산대책’에 대한 공통주제 발표를 통해 부산시의 노인복지시책 및 출산장려시책을 설명하고 한일 중장년 퇴직자의 재취업 및 사회활동 장려를 위해 ▲한일 중장년 퇴직자 인적교류 추진 ▲퇴직자 중심 한일 공동 ODA사업을 신규 교류사업으로 제안하고 ▲WHO ‘고령친화도시’인증 공동 추진에 대해서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8개 시·도·현은 주요시책에 대한 정보교환과 실천가능한 공동교류사업 제안을 통해 한일해협연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되는 여러 방안들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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