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대학로 컬처스페이스앤유, 신유진·송경아 출연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성문화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네 번째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6시 대학로 컬처스페이스앤유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은 방송, 출판, 영화, 공연 등 문화계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초대해 관련 전공 학생과 취업을 앞둔 예비 새내기 등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그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부는 치열한 고민과 더불어 열정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열렬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딱딱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이번 콘서트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패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들을 멘토로 초대해 그들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나눈다.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엘르’의 한국판 편집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올리브TV, 스토리온TV를 총괄하고 있는 신유진 CJ미디어스타일사업국장과, 샤넬, 구치 등 주요 브랜드의 모델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한국방송(KBS) ‘명작 스캔들’ 방송에 출연하고, 온라인에 패션 웹툰 ‘송경아‘s Diary’를 연재하며 웹툰 작가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패션모델 송경아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두 멘토의 이야기는 개그맨 서경석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되며, 어쿠스틱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해오른누리의 짧은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 참가 신청은 문화부 홈페이지(www.mcst.go.kr)와 여성신문 홈페이지(www.womennews.co.kr), 블로그(blog.naver.com/womennetwork) 및 페이스북(facebook.com/womenmento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연 및 문화예술 기획, 현장에 관심 있는 여대생이나 문화 분야 진로를 모색하는 젊은 여성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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