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 분야 창작자 등 총 120명 수료생 배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자, 방송·영화·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산업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운영한 ‘제2기 한류 아카데미’의 졸업식을 1일 ‘문화역서울 284(RTO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총 176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120명이 수료하고, 전통예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 77명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는 경복궁·한국의집·강진 등의 현장 체험 및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영나, 국립국악원장 이동복, 국립민속박물관장 천진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최정심이 멘토로 한류 아카데미 수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졸업식은 수강생이 그간의 교육과정에서 느낀 것을 직접 발표하고 멘토가 조언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성과 공유와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리꾼 이자람과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도 이어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제2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 한류 아카데미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등 점점 명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정부예산안에 4억원이 반영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문화부 관계자는 “2013년 한류 아카데미는 수강생·전문가 의견 등과 그간의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화해 앞으로 콘텐츠 창작자·제작자를 위한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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