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서관은 10월 27일 옥상정원에서 LP플레이어로 듣는 8090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이 연계한 2012 한 도서관 한 책읽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예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용산도서관이 소장· 관리해 오던 LP음반 자료를 선보임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디지털시대에 듣는 아날로그 음악을 통해 신·구세대가 공유함으로써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추억의 음반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인고등학교 음악자원봉사 동아리인 엘씨스테마팀의 살아있는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동안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물들이면 한 장의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겠다.

보랏빛 향기(강수지), 새들처럼(변진섭), 어쩌다 마주친 그대(송골매), 먼지가 되어(김광석), DJ Doc와 춤을(DJ DOC) 등의 노래를 LP플레이어와 통기타, 젬베, 하모니니카등의 악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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