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9일 반월·시화·남동공단 등 중소기업이 밀집한 안산시에 ‘IBK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고 안산시 단원구 ‘시민시장’에서 개점 알림행사를 열었다.

IBK미소금융재단은 48년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가진 기업은행의 경험을 살려, 영세성 및 담보·신용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금 및 사업 노하우 부족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무등록사업자의 자활을 지원하는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에 이어 이날 기업은행의 IBK미소금융재단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은행권 5곳의 미소금융재단 출범이 마무리됐다.

이날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안산시 ‘시민시장’을 돌며 IBK미소금융재단을 통한 지원 절차 등을 담은 안내장과 ‘핫팩(손난로)’을 시장 상인들에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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