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용산 재개발지역서 철거민과 경찰 등 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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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 등 총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용산참사'가 있은지 1년만에 보상 협의가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와 용산4구역재개발조합은 30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협상을 벌여 보상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범대위측은 내년 1월 초 장례식을 치른 뒤 유족들이 거처로 사용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는 남일당 건물 등에서 철수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의 4층 건물을 점거 농성하던 철거민들과 이를 진압하려는 경찰사이에서 옥상 망루가 불에 타면서 농성자 5명과 경찰 1명이 숨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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