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2ㆍ19 대선을 28일 앞둔 21일에도 지지층 `세불리기'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29개 단체 또는 모임이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3개 단체가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선언했다.

산업계ㆍ학계ㆍ관계 출신 건설교통전문가 155명과 대한안마사협회ㆍ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ㆍ시각장애인선교회ㆍ대한민국장애인희망포럼 등 장애인 관련 4개 단체 대표, 탈북자유민종합복지원예술단 소속 탈북예술인 200여명 등이다

각종 단체ㆍ모임의 지지선언이 계속되는 것은 지지층 결집을 꾸준히 이끌어 내 야권의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응하려는 차원으로 읽힌다.

단체ㆍ모임들의 이날 지지선언은 모두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와 직능총괄본부를 통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100% 국민대통합위원회'도 강기종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신석 새만금 선주연합협의회 회장, 장승구 새만금피해대책위원장 겸 부안 선주회장 등을 새로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강기종 전 전농 사무총장은 박 후보 특보 및 대통합위 농어민대책특위 위원장을, 남문기 의장은 대통합위에서 한민족통합네트워크위 위원장을 각각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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