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도+양자대결' 절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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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어젯밤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 측에 가상 맞대결과 지지도 조사를 절반씩 혼합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가리자고 제안했다.

안철수 후보측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사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 곧바로 실무협상을 재개해 조사기관 선정과 구체적인 조사 방식 등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이 마지막 제안이며 시간상 추가 제안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또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에 준하는 것이라며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조직적인 부정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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