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 23.(금) 오후2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산시, 대구경북 섬유기관, 메디컬 섬유 관련 기업 등 사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메디컬 신소재(섬유)개발사업 1차년도 사업성과 및 2차년도 사업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첨단메디컬신소재(섬유)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사업의 성공적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탁영지 선임연구원의 ‘광역경제권 거점기관지원사업 평가관리의 주안점’에 대한 설명에 이어 경북테크노파크 김갑식 센터장의 기반구축사업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권순택 팀장의 기반기술사업, ㈜티엔엘의 편도기 부장 등 5개 기업으로부터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2012년도 신규 연구개발 지원대상과제로 최종 선정된 ㈜메타바이오메드 최교창 이사 등 4개 기업으로부터 사업 추진계획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 개발사업은 경북도에서 역점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5년간 총사업비 952억원(국비647, 지방비163, 민자142)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그간 경북도에서는 2011년 30억, 2012년 68.5억 등 현재까지 국비 98.5억을 지원받아 차세대 신소재 개발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고, 특히 내년도에는 국비가 전년대비 41% 증액한 96.5억원이 국회에 계류 중에 있어 사업추진에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6년에는 메디컬 섬유 분야의 만성적 무역수지 적자가 해소되어 연간 1,9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지속된 글로벌 경기악재, 유럽발 재정위기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차세대 메디컬 섬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참여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에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섬유산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빠르고, 더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변혁과 개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세계적인 첨단감성 섬유의 퍼스트무버(First-mover)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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