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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6일 밤 TV 토론을 갖고 이번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정책 등을 발표한다.

이상일 공동대변인은 25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내일 일산 킨텍스 임시 스튜디오에서 오후 11시 15분부터 70분간 '2012 대선후보 TV토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라는 타이틀로 TV 토론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TV 토론은 공중파 3사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이번 TV 토론은 지난 21일 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TV 토론에 상응하는 차원에서 방송사측에 요청해 이뤄지는 것으로, 후보 등록 후 첫 TV 토론이다.

토론은 외부인사 3~4명이 패널로 참여해 박 후보와의 질의·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청객들도 박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박 후보는 TV 토론 직후 공식 선거일(27일)을 맞아 동대문시장 등 심야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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