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신임 대표이사에 CJ미디어(현 CJ E&M 방송사업부문) 및 CJ CGV 대표이사를 지낸 강석희 부사장(56)이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석희 신임대표는 1956년생으로 제주 제일고, 제주대학교 증식학과를 나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1988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2004년까지 영업일선에서 근무했다.

2004년 옛 CJ미디어로 자리를 옮긴 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5년부터 만 4년간 CJ미디어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9년 CJ CGV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 CJ제일제당으로 복귀, 지금까지 제약사업부문장으로 근무해왔다.

CJ E&M은 “강 신임 대표는 과거 방송과 영화 등 콘텐츠 관련 사업을 경영한 경험이 풍부하고 여러 사업을 두루 거치면서 조직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며 “향후 CJ E&M 내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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