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금록 회장...염홍철 대전시장·이경숙 한장단 이사장 수상


유금록 군산대 교수     © 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에 재직 중 인 유금록 교수가 회장인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7일 서울 명지대에서 개최될 대회는 ‘정책학과 학제적 융합연구’라는 주제로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와 2011년에 발생한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9일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정치사회적 갈등의 심화, 복지지출 및 국가부채의 급속한 증가, 건강보험 및 연금 재정의 악화, 재벌개혁, 안보통일정책 등 국내외적으로 복잡다기한 정책문제들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 학제적이고 융합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공공정책의 학문적 적실성과 실천적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40개 분과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책현장의 고위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8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정책대상이 수여된다.

정책대상 자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수상자도 선정되었으며, 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수상하게 된다.

한국정책학회는 1992년에 창립된 후 금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의 정책결정과 정책집행, 정책평가 등을 연구하는 정책학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서 1,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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