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세종청사~인천공항간 리무진버스 하루 3회 운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와 최근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11일부터 하루 3회 첫마을~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 간 공항리무진버스를 왕복운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또 지난 3일부터 충남대 농과대학 ~ 정부세종청사까지 시내버스를 하루 63회 연장 운행하고, 오송역~정부세종청사 구간은 하루 12회 늘려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정안IC 연결도로 개통과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맞춰 수도권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10개 노선(1일 41회 운행)에 대해서도 현재 충남도에 인가 신청 중으로 이달 중순부터 정부세종청사를 경유해 운행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수도권 시외버스 미운행지역은 국토해양부, 충남도 등 버스노선 인가 부서와 협의해 노선을 추가로 증설하는 방안과 수도권지역의 운행횟수가 적은 노선에 운행횟수를 증회하는 방안 등을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앞으로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방문객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고객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행요금은 첫마을~인천공항 2만 100원, 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 1만 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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